쌀 수탈의 항구 군산, 한국인의 일상과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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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은행 군산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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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식민지 수탈을 위한 금융기관인 조선은행 군산지점이 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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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미곡야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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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가 호남 곡창지대에서 수탈한 미곡을 군산항을 통해 실어가기 위해 야적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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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가사키[長崎] 18은행 군산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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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생산된 미곡을 일본으로 반출하고 토지를 수탈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된 나가사키[長崎] 18은행 군산지점이 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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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군산근대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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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근대문화 및 해양문화를 주제로 하는 특화박물관이자 지역박물관으로서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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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군산세관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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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을 통해 드나들던 물품에 대해 세금을 거두었던 수탈의 거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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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월명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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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금비라(金比羅) 신사가 있던 곳으로 보국탑, 성사당, ‘개항 35주년 기념비’ 등 식민통치를 기념하고 미화하기 위한 각종 시설물이 위치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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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옛 군산경찰서 터 - 3·1운동 만세시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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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5일 전개된 옥구군의 독립만세시위지이자 항일독립운동가들을 탄압하고 구금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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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옛 구암교회 3·1운동 근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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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5일에 일어난 옥구군 구암리 만세시위에서 중심 역할을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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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구마모토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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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쌀수탈을 위해 일본인 구마모토가 세웠던 군산지역 최대의 농장이자 이영춘 박사가 근무하던 자혜의원이 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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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시마타니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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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 및 문화재를 수탈하였던 일본인 농장 사무실과 농장주가 살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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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로 안내

탐방로 정보목록
지역 군산시 코스형태 드라이브 총 소요시간 약 186분
함께 갈 만한 곳 채만식 문학관, 동국사, 히로쓰 가옥, 경암동 철길마을, 해망굴, 진포해양테마공원, 구 군산시 제3청사

탐방 목적

일제강점기 군산지역에서 이루어진 일제의 억압과 수탈의 현장을 돌아본다. 또 일제의 수탈정책에 저항하여 민족운동을 전개했던 곳을 찾아가 그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한다.

코스 개요

군산은 일제강점기 쌀 수탈의 항구였다. 일제는 군산의 역할에 주목하여 1899년 5월 개항 이후, 이 지역을 농산물을 수집․반출하는 최적지로 조성할 것을 계획하였다. 그리고 도로, 철도, 항만, 통신 등 사회간접자본 시설과 함께 주택과 상하수도 시설도 갖추었다. 이러한 도시기반시설은 많은 일본인들이 군산으로 이주해 왔던 이유였다.
군산에서 도시기반시설 구축이 완료되자, 일제는 다양한 통치․탄압기구를 세워 일본인들을 보호하고 한국인의 노동력을 착취하였다. 소작인으로 전락한 한국인 농민들은 일본인 농장에 가족까지 예속되어 고초를 당하였다. 일제강점 하 군산에서 한국인의 일상은 고달픔 그 자체였다.
하지만 군산은 일제에 대한 한국인들의 줄기찬 항거의 현장이기도 했다. 군산의 한국인들은 항만 노동자와 정미소 선미공들의 파업, 소작쟁의 등을 통해 일제 수탈에 맞서 싸웠다.
이 코스에서는 옛 군산세관 본관, 나가사키 18은행 군산지점, 군산항 미곡야적장, 조선은행 군산지점 등 일제침략기관을 통해 일제의 한국수탈과 억압정책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시마타니농장과 구마모토농장 등을 찾아가 군산에 살았던 한국인들의 고달픈 일상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아울러 옛 군산경찰서 터, 옛 구암교회 등 군산지역 3․1운동 관련 사적지들을 함께 돌아보며 일제에 맞서 항쟁했던 한국인들의 항일의식을 되새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