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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보 숙직실 터
일본에서 추진하던 유학생들의 2·8독립선언 계획을 국내에 알려, 3·1
2
유심사
3·1운동 당시 만해 한용운이 머무르며 불교잡지 『유심(唯心)』을 발행한 곳
3
3·1운동 단일화 합의 장소
기독교계 지도자 이승훈이 송진우를 만나 천도교 측의 거사 제의를 받고 독립운동(3·1운동)의 일원화 문제를 처음 논의한 곳
4
손병희 집터
3·1운동 거사 전날인 1919년 2월 28일 민족대표들이 모여 독립선언식 장소와 절차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곳
5
김승희 집터
이승훈이 평안도로 돌아가 기독교계를 규합한 뒤 재차 상경하여 송진우와 만나 천도교측과의 만세운동 단일화를 타진한 곳
6
옛 천도교 중앙총부 터
천도교를 비롯한 종교계 지도자들이 모여 3·1운동 계획을 논의한 옛 천도교 중앙총부가 있던 곳
7
보성사 터
3·1운동을 준비하기 위해 「독립선언서」를 인쇄하고, 『조선독립신문』제1호를 발간한 곳
8
태화관 터
독림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들이 모여 독립선언식을 거행한 곳
9
승동교회
3·1운동을 준비하기 위해 제1회, 제4회 학생단 간부회가 열렸던 곳
10
탑골공원
1919년 3월 1일 오후 2시, 수천 명의학생과 시민이 독립선언식을 거행한 곳
탐방로 안내
탐방로 정보목록
지역 |
서울특별시 |
코스형태 |
도보 |
총 소요시간 |
약 120분 |
함께 갈 만한 곳 |
인문학 박물관, 인촌고택, 국립서울미술관, 조계사, 수송공원 |
탐방 목적
북촌을 중심으로 3·1운동이 기획되고 탑골공원에서 시작되기까지의 경로를 따라간다.
코스 개요
남녀노소와 지역계층을 망라한 거족적인 독립운동으로 한국 민족주의의 신기원을 연 3·1운동은 북촌에서 기획되어 종로 거리에서 깃발을 올렸다. 국내에서 3·1운동의 초기 조직화는 천도교계와 기독교계, 그리고 학생세력을 중심으로 개별적으로 추진되다가 천도교측과 기독교측을 중심으로 운동의 일원화를 이루어 내면서 급류를 타게 되었는데, 그 주요 거점이 바로 종로와 그 배후주거지인 북촌이었다.
북촌은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의 양지바른 지대를 일컫는 말로 궁궐로의 출입이 편리했던 관계로 조선시대 집권층 양반들이 많이 모여 살던 곳이었다. 1894년 갑오개혁의 신분제 폐지 조치와 일제 침략기를 거치면서 다소의 변화가 나타났으나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거점으로 북촌이 차지하는 위치와 비중은 변화가 없었다. 이 같은 위상을 바탕으로 북촌은 3·1운동을 일구어낸 모태로 독립운동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