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침략의 관문, 부산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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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부두노동자 파업투쟁지(부산세관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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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년 9월 부산부두노동자 5,000여 명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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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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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피난민들의 판자촌이 들어서 있던 곳으로, 피난민과 부두노동자들의 애환이 서린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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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상회 터(백산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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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 안희제가 국내외 연락망 확보와 독립운동지원금 마련을 위해 설립한 회사인 백산상회가 있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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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부산경찰서 터 - 박재혁 의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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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 9월 14일 의열단원인 박재혁이 일제의 대표적 탄압기구인 부산경찰서 폭파를 시도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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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공원(용두산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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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이 일본과 한국을 오가는 선박의 무사 항해를 빌었던 신사가 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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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척식주식회사부산지점(부산근대역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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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대표적 수탈기구인 동약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이 있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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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동 책방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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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부산으로 내려온 피난민들과 학생들이 헌책을 구하기 위해 모여들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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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경상남도청(동아대학교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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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통치기구인 경남도청이 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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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경상남도지사 관사(임시수도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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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남도지사가 거주했던 곳으로, 6·25전쟁 당시 임시 대통령관저로 사용되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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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로 안내

탐방로 정보목록
지역 부산광역시 코스형태 도보 총 소요시간 약 68분
함께 갈 만한 곳 부산타워, 민주공원, 국제시장, BIFF광장, 자갈치시장

탐방 목적

일제 침략의 관문이자 수탈의 중심이던 부산의 일제통치기관을 살펴보고, 일제의 침략정책에 저항했던 한국인들의 활동에 대해 알 수 있다.

코스 개요

부산은 1876년 ‘강화도 조약’으로 개항한 이래 관부연락선의 종착지이자 경부선철도의 시발지로 일제 한국 침략의 관문이 되었다. 경술국치 이후에는 일본인들의 거주가 늘어나면서 도시 인구 구성에서 일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거의 절반에 이르렀다.
1925년 진주에 있던 경남도청이 이전하면서 부산은 경남 전체를 아우르는 행정중심지가 되었고, 이후 1930년대 일제의 대륙침략 과정에서 병참기지로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다. 일제강점기 부산에는 경남도청을 비롯하여 부산부청, 부산경찰서, 부산형무소 등 일제가 한국 통치를 위해 설치한 기관들을 비롯하여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 등 수탈기구가 집중되었다.
이처럼 일제 침략의 관문으로서 역할을 강요받으면서도 부산에서는 이에 저항하는 움직임 또한 활발하게 일어났다. 박재혁 의사의 부산경찰서 투탄의거를 비롯한 의열투쟁이 전개되었으며 학생들이 중심이 된 반일시위가 이어졌다. 안희재의 백산상회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재정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벌였다. 이 코스에서는 경남도청, 부산경찰서, 동양척식회사 등 일제 통치·수탈기구를 통해 일제 침략정책을 살펴보고, 백산상회, 박재혁 의거지 등 부산의 대표적인 독립운동 사적지를 통해 한국인의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