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백산기념관
백산 안희제의 항일독립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기념관
2
서영해 집터
1919년 3·1만세운동에 참여하였고, 이후 프랑스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서영해가 살았던 곳
3
장건상 집터
임시정부 활동 등 해외독립운동을 한 장건상의 부산 거주지
4
김갑 생가 터
1919년 3·1운동 당시 경상남도 연락책으로 활동하다가 중국으로 망명 후 대한민국임시정부와 한국민주당 등에서 활동하였던 김갑이 태어난 곳
5
박차정 집
동래신간회와 근우회 활동 등 활발한 국내독립운동을 펼쳤던 박차정이 중국으로 가기 전까지 살았던 집
5
한흥교·한형석 생가 터
부산 동래 최초의 양의사이자 중국에서 항일운동을 전개한 한흥교와 한국광복군 제2지대 선전부장으로 항일운동을 전개한 아들 한형석이 태어나 살았던 곳
5
이봉우 집터
만주지역에서 교육활동 및 독립운동을 한 이봉우의 집이 있었던 곳
탐방로 안내
탐방로 정보목록
| 지역 |
부산 |
코스형태 |
대중교통 |
총 소요시간 |
약 1시간 20분 |
| 함께 갈 만한 곳 |
o 부산항 제1부두
o 용두산공원
o 부산근대역사관
o 옛 경상남도청
o 옛 경상남도지사 관사
o 임시수도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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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목적
부산 출신으로, 국외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독립운동가들의 생가와 집터를 찾아가는 코스이다. 이를 통해 부산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독립정신을 이해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배워보도록 한다.
코스 개요
한국독립운동의 가장 커다란 특징의 하나는 세계 각지를 무대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는 점이다. 중국을 비롯하여 러시아·미국·유럽 등 한국인이 머무는 곳이면 어디에서든지 독립운동을 전개한 것이다.
한국독립운동이 국외에서 추진될 수 있었던 데에는 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이들은 각자의 이념과 방략을 기초로 세력을 결집하고 조직체를 결성하여 독립운동을 추진해 나갔다.
부산 출신 독립운동가들도 국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서영해·장건상·김갑·박차정·한흥교-한형석·이봉우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은 한국독립운동사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긴 독립운동가들이다.
서영해는 유럽지역에서 전개된 한국독립운동의 상징과 같은 존재이다. 1929년 프랑스 파리에 고려통신사를 설립하고 활동을 전개한 이래, 1930~40년대 프랑스 파리·스위스 제네바·빌기에 브뤼셀·스페인 등 국제외교의 중심에서 한국독립운동을 이끌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파리특파원·주불대표를 맡아 임시정부 외교활동의 한축을 책임졌다.
장건상은 임시정부와 임시의정원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주로 외교분야에서 활동하며 임시정부 외무부 위원과 외교총장을 역임하였다.
김갑은 임시정부와 한국국민당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임시의정원 경상도 대표의원, 구무위원회 이사, 국무원 차장, 재무부장 등을 역임하며 수립 초기 임시정부를 유지·운영하는데 기여하였다. 1930년 3월에는 한국국민당 창당에 참여하여 국내외로 특사를 밀파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박차정은 김원봉의 부인으로, 투철한 민족의식을 바탕으로 독립운동의 선봉에 서서 활약한 인물이다. 동래청년연맹의 부녀부장을 맡았고, 서울 근우회 선전부장으로 활약하며 독립운동에 앞장섰다. 이후 중국으로 건너가 조선의용대에서 활동하며 여러 전투에 참전하기도 하였다.
한흥교와 한형석은 부자지간이다. 한흥교는 의사 출신으로, 중국혁명군과 동제사(同濟社)에서 활동하며 독립운동가들의 의료를 담당한 인물이다. 1919년에는 신채호와 함께 중외통신사(中外通信社), 전광신보사(展光新報社) 창립에 참여하여 독립정신 고취에 힘썼다. 뿐만 아니라 1925년 6월에는 북경에서 중국 국민들과 연합하여 항일전선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기도 하였다. 한형석은 한국광복군 제2지대 선전부장으로 활동한 인물이다. 「아리랑행진곡」, 「한국광복군가집」, 「광복군 제2지대가」 등을 작곡하며 민족의식과 광복군의 사기를 진작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이봉우는 만주지역에서 교육활동에 힘쓴 인물이다. 1908년 간도로 망명한 이래 정동중학교를 설립하는 등 육영사업에 힘썼고, 국민회에 참여하여 교육활동에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북간도국민회 대표로 활동하며 군자금 모집과 선포문을 발포하는 등 만주지역에서 활발한 독립운동이 일어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앞장섰다.
이 코스에서는 국외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부산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생가와 집터를 찾아가고자 한다. 서영해 집터, 장건상 집터, 김갑 생가 터, 박차정 집, 한흥교·한형석 생가 터, 이봉우 집터가 이에 해당된다. 부산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생가와 집터를 찾아가보며 독립운동가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배워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