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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등보통학교 광주학생운동시위지(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역사관)
광주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이 1926년 비밀결사인 성진회와 1929년 독서회 조직에 가담하고, 1929년 11월 일어난 광주학생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주도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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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광주역 터 광주학생운동 시위지
1929년 11월 1일과 3일 한국인·일본인 학생들 사이에 충돌이 일어나 광주학생운동의 시발점이 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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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자고등보통학교 광주학생운동 시위지
광주공립여자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이 1928년 11월 비밀결사 소녀회를 조직하고 1929년 11월 일어난 광주학생독립운동에 적극 참여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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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토교 터 광주학생운동 시위지
1929년 11월 3일 광주역 앞에서 격투를 벌인 한국인·일본인 학생들이 대치하던 토교가 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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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권 문방구점 터-광주학생운동 준비지
1929년 조직된 독서회중앙본부의 거점인 김기권문방구점이 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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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광주경찰서 터
한말 일제강점기 의병 및 독립운동을 탄압하는 데 앞장섰던 광주경찰서가 있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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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주둔지 터
한말 호남의병을 탄압하기 위해 일본군이 주둔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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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전라남도청
1896년부터 2005년까지 전남도청이 있던 곳
탐방로 안내
탐방로 정보목록
| 지역 |
광주광역시 |
코스형태 |
도보 |
총 소요시간 |
약 58분 |
| 함께 갈 만한 곳 |
광주향교(기우만 의병부대 주둔지), 수피아여학교(수피아홀, 커티스 메모리얼홀), 오웬기념각, 역사의학전시관(광주기독병원 내 위치) |
탐방 목적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항일학생운동이었던 광주학생운동이 일어났던 현장을 걸으며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한다.
코스 개요
1929년 10월 30일 나주역에서 한·일 학생들 사이에 충돌이 일어났다. 광주에서 나주로 가는 통학열차 안에서 일어난 한국인 여학생 희롱사건이 발단이었다. 이 ‘우발적 충돌’은 10월 30일과 11월 1일에도 통학열차와 광주역에서의 ‘고의적 충돌’로 각각 이어졌다. 마침내 11월 3일 오후, 광주에서의 시위는 조직적인 형태로 변모하면서 격렬해졌다.
이후 ‘제국주의 타도’와 ‘조선인 본위교육’을 내세운 항일학생운동은 광주·전남을 비롯한 전국에서 194개교, 54,0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독립운동으로 발전하였다. 시위는 독서회 활동 등으로 기반이 다져진 학생 비밀결사들에 의해 계획되고 준비되었다.
이 코스에서는 3·1운동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전개된 항일운동인 광주학생운동의 현장을 걸어 본다. 광주학생운동에 가담했던 학생들이 다녔던 광주고등보통학교, 광주여자고등보통학교를 비롯하여 이들이 일본인 학생들과 충돌했던 광주역 터, 토교 터 등 현장을 찾아가 본다. 아울러 옛 전남도청, 일본군 주둔지 터, 옛 광주경찰서 등 일제 통치·탄압기구들을 돌아보며 일제의 무단통치와 탄압 실상에 대해서도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