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재필 기념공원
서재필이 태어나 여섯 살 때 까지 살았던 외가 근처에 그를 기리기 위해 설립
2
서재필 생가
서재필이 태어나 여섯 살 때 까지 성장하며 교육을 받았던 곳
3
안규홍 집
안규홍이 1880년대부터 1907년 경까지 담사리(머슴살이)를 한 집
4
박문용 생가
만주지역에서 활발한 독립투쟁을 전개한 박문용이 태어나 만주로 망명하기 전까지 살았던 곳
5
김광언 집 - 김구은거지(백범김구은거기념관)
김구가 1898년 감옥에 갇혀 있다가 탈옥하여 전국을 유랑하던 중에 보성에서 45일간 은거했던 곳
6
나철 생가(홍암 나철기념관)
대종교 창시자이자 을사오적의 암살을 시도한 독립운동가 나철이 태어나 자란 곳
탐방로 안내
탐방로 정보목록
| 지역 |
전남 보성 |
코스형태 |
드라이브 |
총 소요시간 |
약 105분 |
| 함께 갈 만한 곳 |
○ 태백산맥문학관 ○ 설봉김도규의병장기적비 ○ 의사안공파청승첩비 ○ 벌교금융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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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목적
일제강점기 민족의 자유와 자주 독립을 위해 독립운동을 전개한 보성지역 독립운동의 현장을 찾아 나선다.
코스 개요
보성군은 한말 강력한 항일투쟁을 전개한 안규홍(일명 안담사리) 의병부대의 주 활동무대여서 의병관련 유적이 많다. 또한 오적암살단의 비밀결사였던 자신회(自新會)를 결성한 나인영(나철)이 이곳에서 태어났으며, 미주와 만주지역 등 해외 독립운동에 투신한 서재필과 박문용 등과 관련된 유적도 있다. 이 밖에도 김구가 45일 간 은거하였던 김광언 집이 기념관과 더불어 잘 조성되어 있다.
첫 번째로 서재필 기념공원과 서재필 생가를 찾아가본다. 서재필은 한말 대표적인 애국계몽운동가이자 언론인으로, 3·1운동 이후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외교고문관으로 추대되고 구미위원부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활발한 외교독립운동을 펼쳤다. 특히 서재필 생가는 외가로, 그가 태어나 여섯 살 때까지 성장하며 교육을 받은 곳이다.
두 번째 안규홍 집으로 그가 1880년대부터 1907년까지 담사리(머슴살이)를 한 곳이다. 안규홍은 이 곳 박제현 집에서 20여 년 동안 머슴노릇을 하며 의병부대를 일으켰는데, 그의 의병부대를 가리켜‘안담사리의병’이라고 불린 연유는 이 때문이다.
세 번째로 찾아갈 곳은 나철 생가와 홍암 나철기념관이다. 나철은 대종교 창시자이자 을사오적 암살을 시도하는 등 개화기부터 1916년 순국하기까지 다양한 민족운동을 전개한 인물이다.
다음으로 박문용의 생가를 둘러본다. 이곳은 그가 태어나서 만주로 망명하기 전까지 살았던 집이다. 박문용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하여 대한민국 대표 30인의 한 사람으로서 제2독립선언서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또한 텐진(天津)에서 항일무장단체인 불변단(不變團)을 조직하여 부단장 겸 의사부장을 맡아 활발한 항일투쟁을 전개하였다.
마지막으로 김구가 45일간 은거하였던 김광언 집을 찾아간다. 그는 1896년 명성황후의 원수를 갚고자 일본군 중위를 살해하고 난 후 사형을 언도받았으나, 고종의 특사로 감형되었다. 이 때 감옥에서 탈옥하여 전국을 유랑하던 중 보성의 김광언 집에서 은거하였다. 김광언 집과 더불어 김구은거기념관, 기념비 등이 잘 보존되어 관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