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태수 집터
문태수 의병장이 태어나 살던 곳
2
문태수 피체지 - 영각사
문태수 의병장이 체포당한 곳
3
문태수·신명서 의병 주둔지 - 원통사지
덕유산 일대를 무대로 활약하던 문태수·신명선·김동신 등 의병이 근거지로 삼았던 곳
4
문태수 의병 전투지 – 무주 구천동
한말 덕유산을 무대로 의병활동을 전개하다가 순국한 문태수의 의병부대가 군사훈련을 했던 곳
탐방로 안내
탐방로 정보목록
| 지역 |
경남 함양·전북 무주 |
코스형태 |
드라이브 |
총 소요시간 |
약 1시간 45분 |
| 함께 갈 만한 곳 |
o 함양 상림공원
o 이산책판박물관
o 남계서원
o 안의향교
o 일두고택
o 칠연의총
|
탐방 목적
경남 함양과 전북 무주 일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항일 의병전쟁의 선봉에 나섰던 ‘덕유산 호랑이’ 문태수의 의병활동 현장을 찾아가 본다. 이를 통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의병들의 구국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해 본다.
코스 개요
문태수(文泰洙, 1880~1913)는 경남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남평(南平)이고 본명은 태진(泰珍), 자는 태수(泰洙) 혹은 태서(泰瑞)로 알려져 있다. 어려서부터 한학을 공부하며 유교적 소양과 신념을 갖추었다. 일제가 러일전쟁을 도발하고 한국 침략을 강화하자, 동지를 규합하고 병법과 전술을 익히는 등 구국투쟁을 준비하였다.
1906년 초 덕유산 일대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의병들을 교육·훈련시키고 전열을 재정비한 후, 무주 원통사로 이동하여 항일전을 전개해 나갔다. 경남 함양·거창, 전북 무주·장수·진안·임실 일대를 무대로 활동하며 일제 군경을 상대로 60여 회 전투를 벌여 다대한 전과를 올렸다. 탁월한 용병술과 지략을 발휘하여 의병들의 전투역량과 불굴의 항일의식을 보여주었다. 1907년에는 ‘13도창의대진소’에 합류하여 서울진공작전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서울진공작전 이후 다시 덕유산으로 내려와 의병전쟁을 이어갔다. 신명선 의병부대와 연합하여 무주와 장수 일대의 일제 관공서와 헌병주재소를 습격하였다. 이 과정에서 일제에 의해 체포되는 위기도 겪었다. 또 충북 옥천의 이원역을 공격하여 일제의 물자수송과 교통에 타격을 주었다. 이후 일제 군경의 탄압을 피해 소부대로 분산하여 유격전을 전개하였다.
각지를 전전하며 피신하던 중 1911년 8월 일시 고향을 찾았다가 일제의 사주를 받은 지인들의 흉계에 속아 체포되고 말았다. 헌병분견대를 거쳐 진주로 호송되었다가 다시 대구를 거쳐 서울로 압송되었다. 1913년 2월 옥중에서 자결 순국하였다.
이 코스에서는 문태수 의병부대가 활동한 덕유산 일대의 경남 함양과 전북 무주 일대를 돌아보고자 한다. 문태수가 태어나 살았던 곳에서부터 문태수 의병부대가 군사훈련을 했던 근거지, 문태수·신명선 의병부대가 활동했던 곳, 그리고 문태수가 피체되었던 현장까지가 이에 해당된다. 이를 통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의병들의 국권수호 의지와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