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별 · 작전별 사적지 현황
옛 여수공립수산학교 터 학생운동지
여수공립수산학교 동맹휴학 기사(『동아일보』, 1925년 9월 6일)
여수공립수산학교
옛 여수공립수산학교 터 우측
옛 여수공립수산학교 터 정면(현 중앙초등학교)
옛 여수공립수산학교 터 좌측
옛 여수공립수산학교 터 전경기본정보
| 사적지 분류 | 국내항일운동사적지 |
|---|---|
| 운동계열분류 | 학생운동 |
| 종류 | 건물 |
| 상태 | 멸실 / 옛 건물은 모두 없어진 상태이고, 현재 중앙초등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
| 정의 | 1920년대와 1930년대에 동맹휴교와 독서회사건 등이 일어난 여수공립수산학교가 있었던 곳 |
관련정보
| 관련 사건 | 1923.5.12 여수공립수산학교 동맹휴학/1925.9 여수공립수산학교 동맹휴학/1930.11 여수공립수산학교 동맹휴교 |
|---|---|
| 관련 조직 | 독서회 |
| 관련 인물 | 윤경현/이용기 |
| 관련 내용 |
1923년 5월 12일 여수공립수산학교 학생들은 자질이 부족한 일본인 교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동맹휴교를 전개하였다. 1925년 9월에도 동맹휴학을 전개하였다. 사건의 발단은 수시로 학생들을 때리며 욕설을 하는 일본인 교사가 8월 22일 통영에서 실습하고 온 학생들에게 다시 실습을 강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였다. 이에 2학년 학생들은 해당 교사의 비행을 열거하며 학교뿐만 아니라 군청 등에도 진정서를 제출하고 동맹휴교에 돌입한 것이다. 2학년 학생들이 먼저 동맹휴교를 하자 3학년 역시 도청에 진정서를 제출한 후 동맹휴교에 가담하였다. 결국 전라남도 당국은 학교에 내려와 조사에 착수하였는데, 퇴학처분을 두려워하는 학생들의 약점을 이용하여 학교 당국으로 하여금 교사와 학생들의 화해를 주선하게 함으로써 동맹휴교를 풀었다. 1930년 11월에도 다시 전교생이 광주학생독립운동 1주년을 기념하는 동맹휴교에 참여하여 항일의식을 드높였다. 이 과정에서 비밀조직인 독서회가 발각되어 그 회원들이 경찰에 검거되었다. 여수공립수산학교 독서회는 1930년 졸업한 윤경현(尹炅鉉)과 재학생 이용기(李容起) 등 항일사상이 투철한 14명을 중심으로 조직된 단체였다. 1917년 5월 진남관 부속건물인 부청(付廳)에 여수공립수산간이학교를 병설하였다가, 1921년 2년제 여수공립수산학교로 승격, 종포로 이전하였다. 1924년에 3년제로 승격하여 현재의 중앙초등학교 자리로 이전하였고, 1944년 국동 195번지로 이전하여 현재에 이르러 전남대학교 여수 국동캠퍼스로 바뀌었다. |
| 참고 문헌 |
『동아일보』, 1923년 6월 14일,「麗水水産生徒, 校長을 排斥하야 동맹휴학하엿다」. 『동아일보』, 1925년 9월 6일,「수산교생도 맹휴, 낫분교유를 내쫏차달라고, 이삼학년생도가 일제 맹휴」. 『동아일보』, 1930년 12월 10일,「검거학생 송국, 일부는 경찰이 취조, 각 관계자들은 개교운동, 맹휴중의 여수수산교」. 『동아일보』, 1931년 8월 5일,「여수수산학생사건 14명 예심종결, 치유법위반으로 공판회부」. 「윤경현 등 14인 판결문」, 1931년 9월 4일, 국가보훈처 공훈전자사료관. 染川覺太郞,『전라남도사정지』, 전라남도사정지간행회, 1930, 624~625쪽. 김계유,『여수여천발전사』, 반도문화사, 1988, 605~609쪽. 김인덕, 「식민지시대 여수지역 민족해방운동에 대한 일고찰」, 『성대사림』7, 성대 사학회, 1991, 64~65쪽. 『여수항일운동사』, 여수항일운동편찬위원회, 2006, 150·15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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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 당시 주소 | 전라남도 여수군 여수면 동정 종포 |
|---|---|
| 주소 | 전남 여수시 종화동 943 |
| 도로명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하멜로 35 |
| 위치 고증 | 『동아일보』1923년 6월 14일자, 1925년 9월 6일자, 1930년 12월 10일자 기사 등에 관련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전라남도사정지』와『여수여천발전사』를 통해서 그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