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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농업학교 터 학생운동지

기본정보

기본정보
사적지 분류	국내항일운동사적지
운동계열분류	학생운동
종류	건물
상태	멸실 / 강릉공립농업학교(현 강릉중앙고등학교)는 남대천을 건너 1㎞ 정도 떨어진 입암동 525번지로 이전했고, 강릉여자고등학교가 그 자리에 설립되었다.
정의	1930년부터 1933년에 걸쳐 강릉공립농업학교 학생들이 세 차례에 걸쳐 동맹휴학을 전개하고 독서회 활동을 벌인 곳

관련정보

관련정보
관련 사건	1930.2.1 강릉공립농업학교 격문살포사건/1930.7.11 강릉공립농업학교 제1차 동맹휴학/1930.9.5 강릉공립농업학교 제2차 동맹휴학/1933.6.20 강릉공립농업학교 제3차 동맹휴학
관련 조직	강릉공립농업학교 독서회
관련 인물	배석린(裵錫麟)/노화경(盧和敬)/김남두(金南斗)/김태선(金泰善)/박천동(朴千鳳)/남택선(南宅星)/권혁남(權赫南)/최종태(崔鐘泰)/김성호(金成鎬)
관련 내용	강릉공립농업학교에서는 광주학생운동이 일어나자 1930년 2월 1일 2학년생 노화경·배석린이 교실에 ‘격! 피압박민족 조선청년학생 제군에게’라는 격문을 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시위에 앞서 긴급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격문은 압수되고 주동자들은 연행되었다. 이후 1930년 5월 1일에 결성된 독서회를 중심으로 동맹휴학 투쟁이 전개되었다. 제1차 동맹휴학은 1930년 7월 11일에 한국인 학생에 대한 부당한 퇴학처분 취소와 일본인 교사를 배격하려는 투쟁이었다. 학부형과 사회 유지들까지 학생 편에서 문제 교사의 퇴출과 퇴학생의 복교 등을 요구하자 학교는 이에 굴복하는 듯했다. 하지만 학생들이 등교하자 학교는 곧 태도를 바꿨고, 이에 분노한 학생들은 다시 동맹휴학을 시도했다. 경찰이 개입하여 동맹휴학은 좌절되고 말았다. 주동자인 3학년 김남두·김태선, 2학년 박천봉·남택성 등 6명이 퇴학처분을 받았다. 1930년 9월 5일에는 3학년 권혁남·최종태 등의 주도로 제1차 동맹휴학으로 징계받은 주동자들의 구제를 요구하는 동맹휴학이 일어났다. 하지만 경찰의 간섭과 학교 측의 강경한 태도로 더 많은 학생들이 퇴학을 당하고 말았다. 1933년 6월 20일에는 김성호·이동언 등의 주도로 학생들은 일본인 교사의 파면을 요구하며 다시 한번 동맹휴학에 들어갔다. 경찰이 출동하여 학생과 경찰 간에 한시간 가량 몸싸움이 벌어졌다. 결국 학생들은 강제로 해산당했고, 학교에는 무기한 휴교령이 내려졌으며, 13명이 퇴학처분을 받았다. 그리고 이 동맹휴학을 주도한 독서회에 대한 본격적인 탄압이 시작되었다.
참고 문헌	『조선일보』, 1930년 7월 15일,「강릉농교 2,3년생 돌연동맹휴교, 학생 한 명을 퇴학식힌것이 원인이 되야서 일제히 맹휴」. 『동아일보』, 1930년 10월 2일,「강릉농교 맹휴, 또 다시 일어나」. 『조선일보』, 1933년 6월 30일,「강릉농교삼년생, 동맹휴학 단행」. 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독립운동사』9, 1977, 695쪽. 조동걸,『태백창일사』, 강원일보사, 1977, 275~277쪽. 광복회강원도지부,『강원도항일독립운동사』Ⅲ, 1992, 433~4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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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지역정보
당시 주소	강원도 강릉군 강릉읍 옥천정
주소	강원도 강릉시 용지로 107
도로명 주소
위치 고증	『독립운동사』9에 관련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강릉공립농업학교는 1928년 6월 설립되었으며, 현재의 강릉여자고등학교 자리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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