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별 · 작전별 사적지 현황
옛 상서면사무소 앞 3·1운동 만세시위지
옛 상서면사무소 앞 3·1운동 만세시위지 일대 전경(2021년 촬영)
옛 상서면사무소 일대(2021년 촬영)
옛 상서면사무소 앞 3·1운동 만세시위지 일대 전경(2021년 촬영)기본정보
| 사적지 분류 | 국내항일운동사적지 |
|---|---|
| 운동계열분류 | 3·1운동 |
| 종류 | 거리 |
| 상태 | 변형 / 면사무소가 있던 자리는 논으로 바뀌어 건물의 흔적은 찾을 수 없다. |
| 정의 | 1919년 3월 28일 화천군 상서면 주민들이 독립만세시위를 벌인 곳 |
관련정보
| 관련 사건 | 1919.3.28 화천군 보오리 뒷산 횃불만세시위/1919.3.28 화천군 상서면사무소 앞 독립만세시위 |
|---|---|
| 관련 조직 | |
| 관련 인물 | 이준극(李俊極)/박용구(朴容九)/김광필(金光弼)/이창선(李昌善)/심경지(沈敬之)/김정구(金貞九)/정석화(程錫和)/이재영(李載榮) |
| 관련 내용 |
3월 28일 미명(未明)에 봉오리, 다목리, 파포리 주민들이 막대기, 낫, 괭이 등을 가지고 봉오리와 파포리 사이의 산기슭에 집합하였다. 이들은 조선독립만세를 외친 후 구한국기를 앞세우고 화천 읍내로 행진하였다. 파포리 강 건너 창두루의 상서면 면사무소를 지날 때에 군중들은 1,000명에 이르렀다. 군중들은 면장 정종하(鄭鍾夏)와 면서기 3명을 면사무소 앞으로 불러내어 조선독립만세를 외치도록 요구하고 만세 행렬에 동참시켰다. 이어 만세 군중들은 화천 읍내를 향해 계속해 행진하였다. 산양리 헌병주재소에서 출동한 헌병 상등병 1명과 보조원 2명이 뒤따라 와서 만세 군중들에게 해산을 종용하였다. 이에 군중들은 불응하고 일부 군중들은 헌병보조원, 면장 등을 구타하며 항거하였다. 만세 행렬이 지날 때 인근 마을 주민들이 합세하여 2,000명에 달한 만세 군중들은 신풍리 앞 주막거리에까지 이르렀다. 이 곳에서 점심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던 군중들에게 화천헌병분대 헌병들이 출동하여 해산을 종용하며 이들을 향하여 발포하여 4명이 순국하고 3명이 부상을 당하였다. 이어 주도 인사 5명도 체포를 당하여 만세 군중들은 해산하게 되었다. 이후 오후 4시에 춘천 수비대의 보병 장교 이하 10명이 출동하여 진압하며 20여 명이 체포를 당하였다. 사건의 발단은 3월 27일 화천군 상서면 봉오리 이준극(李俊極) 집에 군청에서 배부된 뽕나무 묘목(桑苗)의 식재(植栽), 주민 납세 등 조사를 위한 주민회의에 10여 명이 참가하였다. 회의 후에 구장인 이창선(李昌善)이 독립만세를 발의하여 박용구(朴容九), 김광필(金光弼)이 찬성하고 심경지(沈敬之), 이재영(李載榮), 김정구(金鼎九), 이응선(李應善) 등도 동의하였다. 이에 ‘3월 28일 화천 읍내의 장날에 독립만세를 외치자’고 결의하여 봉오리, 다목리 주민들에게 권유하기로 역할 분담을 하였다. 이들의 권유를 받은 정석화(鄭錫和), 이규하(李圭夏), 함여성(咸汝成), 송흥만(宋興萬), 박희진(朴喜眞), 박치근(朴致根) 등도 일반 주민들에게 권유함으로써 1919년 3월 28일 화천 상서면에서 대규모 독립만세운동이 전개될 수 있었다. |
| 참고 문헌 |
朝鮮總督府, 『近世韓國五萬分之一地形圖』, 1918. 「독립운동에 관한 건(제30보)」, 1919년 3월 29일 ; 『조선소요사건관계서류(7)』, 국가보훈처 공훈전자사료관. 「소요사건에 관한 상황(3월 26일~4월 5일)」, 1919년 4월 7일 ; 『조선소요사건관계서류(7)』, 국가보훈처 공훈전자사료관. 「이창선 등 22인 판결문」, 1919년 7월 5일, 국가보훈처 공훈전자사료관. 「이창선 등 13인 판결문」, 1919년 9월 18일, 국가보훈처 공훈전자사료관. 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독립운동사』 2, 1971, 551~556쪽. 광복회 강원도지부, 『강원도항일독립운동사』 Ⅲ, 1992, 338~34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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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 당시 주소 |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파포리 |
|---|---|
| 주소 |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장촌리 849-3 일대 |
| 도로명 주소 | |
| 위치 고증 | 「이창선 등 22인 판결문」·「이창선 등 13인 판결문」및 「독립운동에 관한 건(제30보)」 등에 관련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시위가 전개된 옛 상서면사무소의 위치는 1918년 조선총독부에서 발행한 1:50,000지도(1918)를 통해 확인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