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인의병 창의지 - 무성서원
최익현과 임병찬 등이 태인의병 창의를 결의한 곳
2
태인의병 주둔지 - 태인향교
무성서원에서 창의한 최익현 등이 머무르며 군비를 확충했던 곳
3
태인의병 주둔지 – 정읍관아 터
최익현이 이끄는 태인의병이 내장사로 본진을 옮기지 전 머문 곳
4
내장사
최익현이 이끄는 태인의병이 머물며 군사훈련을 실시했던 곳
5
태인의병 유숙지 - 구암사
최익현과 임병찬이 이끄는 태인의병이 정읍에서 순창으로 진군하던 도중 유숙했던 곳
6
태인의병 주둔지 – 순창객사
태인의병의 근거지이자 최익현 등이 피체되어 압송되었던 곳
7
최익현 피체지
태인·순창 일대에서 의병활동을 하던 최익현과 임병찬 등이 체포된 곳
탐방로 안내
탐방로 정보목록
| 지역 |
전북 정읍·순창 |
코스형태 |
드라이브 |
총 소요시간 |
약 180분 |
| 함께 갈 만한 곳 |
임병찬 창의유적지 / 구파백정기의사기념관 / 나용균 생가 및 사당 / 화호리 구일본인 농장 가옥 / 동학혁명유적지기념관 / 가인 김병로선생 생가 터 |
탐방 목적
을사늑약 이후 호남지방에서 일어난 대표적인 의진인 태인의병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코스이다. 태인의병의 창의에서부터 해산까지 현장을 돌아봄으로써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의병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긴다.
코스 개요
태인의병은 을사조약 늑결 이후 호남지방에서 일어난 대표적인 의병부대이다. 1906년 6월 4일, 최익현(崔益鉉)과 임병찬(林炳贊)이 주도하여 무성서원(武城書院)에서 창의하였다.
태인의병은 거의 직후, 태인읍으로 들어가 태인향교에 진을 치고 부대를 정비하였다. 관아의 각종 무기를 확보하고, 군사들을 모아 전력을 확대·강화시켰다. 6월 5일에는 정읍으로 행군하여 정읍관아를 접수하고 군비 확충에 힘썼다. 내장사를 거쳐 순창의 구암사까지 진출하며 향후 진로를 모색하고 부대정비에 노력을 기울였다.
태인의병이 기세를 떨치자, 일제는 전주와 남원진위대를 동원하여 공격을 가하였다. 동족끼리 싸우는 것을 원치 않았던 최익현은 의병들에게 해산을 명령하였고, 자신은 체포되어 순창객사로 압송되었다.
이처럼 태인의병은 비록 짧은 기간 동안 활동하였지만, 의병전쟁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데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잠잠하던 호남지역의 의병투쟁 정신을 일깨우고 의병전쟁을 고조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이 코스에서는 호남지역 중기의병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했던 태인의병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태인의병이 결성되었던 무성서원과 의병부대가 주둔했던 태인향교, 내장사, 정읍관아, 구암사, 순창객사 등을 돌아보며 의병들의 국권수호 의지와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