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수탈과 탄압의 교두보, 대전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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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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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은 1904년 6월 신설되었으며 1913년 호남선이 개통되면서 경부선과 호남선의 분기점으로 철도교통의 중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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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조선식산은행 대전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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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식산은행 1918년 10월 조선식산은행령에 의거 1906년부터 각 지방에 설립된 6개의 농공은행을 인수하고 조선총독부에서 자본금 1,000만원 중 30%를 출자해 설립되었으며, 동양척식주식회사와 함께 식민지 경제침탈의 대표적인 은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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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동양척식주식회사 대전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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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척식주식회사는 1908년 12월 창립되었으며 경성에 본점을 두고 전국적으로 지점을 설치하였다. 대전지점은 1921년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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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지방법원 대전지청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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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지방법원이 1938년 7월 대전으로 이전하면서 대전지청은 대전지방법원으로 승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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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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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는 1932년 5월 30일 준공되었으며, 도청 이전은 10월 1일 완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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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전형무소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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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감옥은 1919년 9월 신축을 완료하고 개소했으며 1923년 명칭을 대전형무소로 변경하고, 해방이 될 때까지 독립투사들을 수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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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로 안내

탐방로 정보목록
지역 대전 코스형태 드라이브 총 소요시간
함께 갈 만한 곳 대전공립중학교, 김태원 생가, 김용원 생가

탐방 목적

일제 수탈과 탄압의 교두보였던 대전 지역의 일제 수탈기관과 탄압기관을 살펴봄으로써 일제의 식민정책에 대해 알아본다.

코스 개요

대전은 조선시대 공주목의 회덕현ㆍ진잠현이었으며, 1896년 지방제도 개편으로 회덕군ㆍ진잠군이 되었다. 1914년 일제의 군편폐합에 따라 회덕군ㆍ진잠군과 공주군의 일부를 합쳐 대전군이 되었다. 대전군의 중심이었던 대전면이 1917년 지정면이 되었고, 1931년 대전읍으로 승격되었으며, 1932년 공주에 있던 충남도청이 이전하면서 충청남도 행정의 중심지가 되었다.
대전은 철도교통의 요지이기도 하였다. 1899년 경인선 구간이 개통되면서 시작된 일제의 철도망 구축은 1905년 경부선의 개통과 1906년 경의선이 개통되면서 식민지 침략의 역할을 수행했다. 대전은 1904년 대전역이 신설되고, 1913년 호남선이 개통되면서 경부선과 호남선의 분기점으로 철도교통의 중심지가 되었다.
경부선 개통과 대전역이 신설되면서 대전에 일본인의 유입이 급격하게 증가되었고 이로 인해 대전의 독자적인 상권과 문화가 일본인들에게 장악되었다. 게다가 일제의 식민 행정, 교통의 중심지로 부각되면서 일제 수탈기관과 통치기구들이 집중적으로 설치되었다. 동양척식주식회사 대전지점, 조선식산은행 대전지점 등 경제침탈기관과 공주지방법원 대전지청, 대전형무소 등 탄압기구들이 그것이다. 일제의 식민 통치 기구들이 설치되면서 대전은 일제 수탈과 탄압의 교두보로 전락하였다. 이 코스는 대전의 대표적인 일제 수탈ㆍ통치기구였던 대전역, 동양척식주식회사 대전지점, 조선식산은행 대전지점, 공주지방법원 대전지청 터, 옛 충남도청, 대전형무소 터 등을 찾아가보는 경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