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별 · 작전별 사적지 현황
영동청년회관 터 - 소작인 상조회 창립대회지
영동청년회관 터 정면
영동소작인 상조회 창립 관련기사(『동아일보』, 1923년 2월 3일)기본정보
| 사적지 분류 | 국내항일운동사적지 |
|---|---|
| 운동계열분류 | 사회운동 |
| 종류 | 건물 |
| 상태 | 멸실 / 현재 교회 터는 시장 공영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고, 2008년 조사 당시 있던 영동제일교회는 영동읍 계산로2길 19-36으로 이건하였다. |
| 정의 | 1923년 1월에 영동지역 소작인들이 모여 영동소작인상조회를 창립한 곳. |
관련정보
| 관련 사건 | |
|---|---|
| 관련 조직 | 조선소작인상조회/영동소작인상조회 |
| 관련 인물 | 장준(張埈)/송병준(宋秉畯)/육상필(陸相弼) |
| 관련 내용 |
1923년 1월 영동지역에서는 지주의 횡포에 대하여 소작인 사이에서 비판 여론이 들끓었다. 이에 200여 명의 소작인들이 ‘조선소작인상조회 영동지회’ 설립을 위해 청년회관에 모여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장준은 지역 소작인들이 자립정신을 가지고 ‘영동소작인 상조회’를 발족시켜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이에 참석한 사람들은 임원을 선출하고, 지주에게 10개 항을 요구하는 결의문 채택했다. 결의문은 ①소작료는 재래(在來)의 상당한 도조(賭租)로 의하되 무모조(無毛租)는 8두로써 1석으로 간주함, ②지세 및 공과금은 지주의 부담으로 함, ③두량(斗量)은 필히 두 개(豆槪)를 용(用)함으로 함, ④고초(藁草)는 소작인의 취득으로 함, ⑤재래의 두세(豆稅)는 철폐할 사, ⑥소작료 운반에 대해야는 10리 이상은 불응할 사, ⑦천재지변에 인한 방축공사비 1圓 이상을 요할 時는 지주의 부담으로 함, ⑧소작권에 대하야는 左의 과실이 無한 경우에는 이동함을 불응할 사, 가. 소작료는 건납(愆納)하는 시, 나. 소작지를 황폐케하거나 又는 중간에 소작을 하는 사, ⑨지주 又는 舍音[마름]에게 무상 노동은 절대 불응할 사, ⑩소작인은 지원주민(地元住民)을 본위로 하고 소작면적은 균등을 기도할 사 등의 내용이다. 영동소작인 상조회는 창립 이후 그 취지를 영동군의 농민들에게 알리고자 각 면을 순회하며 강연을 하였다. 1923년 4월에는 장날에 지주들에 대한 비판 연설회를 갖고 ‘공존공영 분배공평 일치단결’, ‘생산은 소작인의 피땀’ 등의 문구를 쓴 깃발을 들고 가두시위를 벌이기도 하였다. |
| 참고 문헌 |
「永同의 小作運動」, 『동아일보』, 1923년 2월 3일. 「永同郡地主會開催」, 『동아일보』, 1923년 2월 26일. 「同小作人巡講」, 『동아일보』, 1923년 3월 19일. 「農民의 威動영동에서 연셜과 시위행렬」,『동아일보』, 1923년 4월 18일. 강호출, 「식민지시대 충북영동지역 농민운동연구」, 『사총』39, 1991, 82~84쪽. 박걸순, 「일제강점기 충북 영동지역의 민족운동」, 『동학학보』48, 2018, 209~21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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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 당시 주소 |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면 계산리 |
|---|---|
| 주소 |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 계산리 694-16(영산로1길 13-1) |
| 도로명 주소 | |
| 위치 고증 | 2007년 현지조사에서 영동문화원 김윤호(계산리 거주)의 증언으로 당시 영동청년회관 터는 당시 영동제일교회 자리임을 확인하였다. 현재는 영동시장 공영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고, 영동 제일교회는 영동 초등학교 인근인 영동읍 계산로2길 19-36(지번주소 계산리 675-3)로 이건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