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별 · 작전별 사적지 현황
경운궁 중명전
보수공사 이전의 경운궁 중명전
중명전(1906)
보수공사중인 경운궁 중명전기본정보
| 사적지 분류 | 등급분류 제외(항일운동) |
|---|---|
| 운동계열분류 | 일제침략 |
| 종류 | 건물 |
| 상태 | 부분변형 / 현재 중명전 전시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
| 정의 | 1905년 11월 17일 밤 일본이 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기 위해 대신들을 회유 협박해 을사늑약을 체결한 곳 |
관련정보
| 관련 사건 | 1905 을사조약 |
|---|---|
| 관련 조직 | |
| 관련 인물 |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권중현(權重顯)/이완용(李完用)/이지용(李址鎔)/박제순(朴齊純)/이근택(李根澤)/한규설(韓圭卨) |
| 관련 내용 |
일본은 러일전쟁에서 승기를 잡은 뒤 태프트·가쓰라 각서(1905.7.29), 제2차 영일동맹(8.12), 포츠머스 강화조약(9.5)을 통해 미국·영국·러시아로부터 한국에 대한‘지도 보호’의 권리를 승인받고, 한국을 보호국화하는 절차에 들어가 추밀원장 이토 히로부미를 한국에 특사로 파견하였다. 1905년 11월 9일 정동 손탁호텔에 여장을 푼 이토는 이튿날 경운궁에 입궐하여 고종황제를 알현하고 일본천황의 친서를 전달하였다. 그리고 11월 15일 재차 황제를 알현한 자리에서 ‘보호조약’ 초안을 내놓고 인허할 것을 강요했으나, 황제는 국가의 중대사인 만큼 대신들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11월 17일 오후 3시 일본군이 궁궐 안팎을 에워싸고 무력시위를 벌이는 가운데 중명전에서 열린 어전회의에서도 장시간 토론 끝에 조약에 반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자, 이토는 회의장에 들어가 밤늦게 다시 회의를 소집토록 강요하였다. 그리고 조약에 반대하는 참정대신 한규설을 밖으로 끌어낸 뒤, 이완용·이근택·이지용·박제순·권중현 등 이른바 ‘을사오적(乙巳五賊)’의 찬성으로‘보호조약’이 통과되었음을 일방적으로 선포케 하였다. 이로써 한국정부의 외교권이 일본에 박탈당함에 따라 영국·미국·청국·독일·벨기에 등의 공사관은 영사관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그리고 이듬해인 1906년 2월 서울에 한국통감부가 설치되어, 늑약 체결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가 초대 통감으로 부임하였다. |
| 참고 문헌 |
「최신경성전도」(1907);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지도』, 2006, 28쪽. 『고종시대사』6, 1905년 11월 17일조, 국사편찬위원회, 1972, 379∼380쪽. 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독립운동사』1, 1970, 317∼321쪽. 小田省吾, 『德壽宮史』, 李王職, 19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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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 당시 주소 | |
|---|---|
| 주소 | 서울 중구 정동 1-11 |
| 도로명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41-11 |
| 위치 고증 | 「최신경성전도」(1907)에 경운궁 평성문밖 미국영사관 담장 서편으로 중명전(重明殿)이 위치한 수옥헌(漱玉軒) 구역이 표기되어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