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영역

  • 지역별
  • 운동별

사적지 찾아보기

운동별 · 작전별 사적지 현황

순창농업학교 학생운동지

기본정보

기본정보
사적지 분류 국내항일운동사적지
운동계열분류 학생운동
종류 건물
상태 멸실 / 여전히 학교로 이용되고 있다. 다만 개교 당시의 건축물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
정의 일제 말기 ‘화령회’라는 비밀조직을 결성하여 ‘징병·징용반대’·‘식량공출반대’ 등 항일학생운동을 전개한 곳

관련정보

관련정보
관련 사건 1944 항일학생운동
관련 조직  
관련 인물 김영무(金英武)/이희동(李熙東)/민병호(閔丙浩)/홍석길(洪錫吉)/서규선(徐圭善)/이학진(李學鎭)
관련 내용 전라북도 순창은 을사늑약이 체결된 뒤부터 회문산을 거점으로 수많은 의병이 항쟁을 펼쳐 항일 기운이 유달리 높았던 지역이다. 일제강점 말기 이 지역의 갑부인 김영무는 재산을 일제에 빼앗기느니 차라리 학교를 세워 유능한 인재를 기르기로 결심하고 1942년 순창농업학교를 세웠다.

1944년 당시 순창농업학교 3학년에 재학중이던 이희동·민병호·홍석길·서규선·이학진 등은 비밀결사를 조직하여 일제 타도에 선구적인 역할을 하기로 다짐하였다. 이희동의 제안과 회원들의 찬동으로 명명한 ‘화령회(和寧會)’라는 이름의 화령은 영흥의 옛 이름으로, 이성계가 새 나라를 건국하고 나서 명나라에 제시한 두 가지 국호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민족정신의 고취, 독립에 대한 의논과 토론, 모든 기회를 이용한 항일, 해외 독립운동가들과의 긴밀한 연락, 일제 타도의 선도적 역할 수행으로 민족의 독립을 쟁취한다는 5가지 목적으로 결성된 화령회는 광주·전주 등지의 각 학교에 조직된 비밀결사와 정보를 주고받으며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였다.

1944년 학교를 자퇴한 홍석길은 황해도의 일본인 상점에 점원으로 취업하여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독립운동가들의 소식을 화령회 회원들에게 전하였다. 이 과정에서 1945년 1월 순창우체국 직원의 서신검열로 조직의 실체가 밝혀져 홍석길·이희동 등이 검거되고 순창농업학교 학생 40여 명이 연행되었다. 이 가운데 19명은 전주형무소에 수감 중 해방을 맞아 석방되었다.

1942년 5월 1일 설립된 순창농업학교는 1951년 8월 31일 순창농림고등학교로 승격하였고, 1991년 3월 1일 순창제일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참고 문헌 전북지역독립운동추념탑건립추진위원회, 『전북지역독립운동사』, 신아출판사, 1994, 531∼538쪽.

*좌표를 클릭하시면 '길찾기'로 연결됩니다.

지역정보

지역정보
당시 주소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장덕리
주소 전북 순창군 순창읍 장덕리 100
도로명 주소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담순로 1411
위치 고증 순창농업학교의 후신인 순창제일고등학교 교무실에서 학교연혁을 확인할 수 있었다. 1회 졸업생 김만수의 증언도 참조하였다. 이 학교는 1942년 개교 이후 위치에 변함이 없다.

하단영역

관련사이트

주소: 31232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독립기념관로1  전화: 041-560-0405 팩스 : 041-560-0426 
 Copyright 2021 THE INDEPENDENCE HALL OF KOREA All rights reserved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