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별 · 작전별 사적지 현황
간성보통학교 터 3·1운동 만세시위지
간성보통학교 터 3·1운동 만세시위지(2021년 촬영)
간성보통학교 터 3·1운동 만세시위지(2021년 촬영)
1930년대 간성보통학교 본관
간성보통학교 터 3·1운동 만세시위지(2021년 촬영)기본정보
| 사적지 분류 | 국내항일운동사적지 |
|---|---|
| 운동계열분류 | 3·1운동 |
| 종류 | 건물 |
| 상태 | 멸실 / 간성공립보통학교의 위치는 현재 고성교육청 자리이며, 현 간성초등학교는 수복 이후 새로 옮긴 자리이다. |
| 정의 | 1919년 3월 17일 간성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이 독립만세시위를 벌인 곳 |
관련정보
| 관련 사건 | 1919.3.17 간성공립보통학교 학생 독립만세시위 |
|---|---|
| 관련 조직 | |
| 관련 인물 | 김동원(金東元)/이동진(李東振)/함기석(咸基錫)/정종구(鄭鍾龜)/남기일(南基一)/이응규(李應奎)/최화길(崔和吉)/김영집(金永集)/서병택(徐炳澤)/남기봉(南基鳳) |
| 관련 내용 |
간성군에서는 1919년 3월 14일에 독립선언서가 비밀리에 배포되어 주민들의 독립의식을 고취하였다. 간성군 신북면 계월리에 사는 청년 김동원(金東元)이 3월 초순에 독립선언서 1통을 입수하였다. 그는 3월 13일 밤에 자기 집에서 고성면사무소의 등사판을 이용하여 독립선언서 50매를 등사하였다. 그리고 14일에 고성읍 밖으로부터 간성가도 지경리까지 이를 게시하거나 길 위에 뿌려서 주민들의 각성을 촉구하고 독립운동의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이 일로 김동원은 체포되어 징역 10월을 언도받았다. 한편 개성의 한영서원(韓英書院) 학생 이동진(李東振)이 간성에 귀향하여 지방청년 함기석(咸基錫)과 함께 독립운동에 관한 선전문을 작성하였다. 이들은 이를 간성공립보통학교 4학년 교실 입구에 붙여 학생들의 각성과 만세시위를 촉구하였다. 이것을 읽고 자극받은 간성공립보통학교 학생 정종구(鄭鍾龜)·남기일(南基一)·이응규(李應奎)·최화길(崔和吉)·김영집(金永集)·서병택(徐炳澤)·남기봉(南基鳳) 등이 앞장 서서, 3월 17일 간성 장날에 전교생 150명을 운동장에 집합시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교정에서 만세를 부른 학생들은 시장의 군중들과 합세하여 만세시위를 펼치려고 교문을 나서려 했으나 교문에서 일제 관헌에게 저지당했다. 주도한 정종구·남기일·이응규·최화길·김영집·서병택·남기봉 등이 체포되어 헌병분견소에서 1주일간 갇혀 있다가, 일본인 교장의 교섭으로 석방되었다. 시위를 주도한 이동진은 혹독한 고문을 받고 징역 6월형을 언도받았다. |
| 참고 문헌 |
「김동원 판결문」, 1919년 6월 12일, 국가보훈처 공훈전자사료관. 「이동진 판결문」, 1919년 6월 25일, 국가보훈처 공훈전자사료관. 朝鮮總督府, 『近世韓國五萬分之一地形圖』, 1918. 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독립운동사』 2, 1971, 607~608쪽. 광복회 강원도지부, 『강원도항일독립운동사』 Ⅲ, 1992, 371~372쪽. |
*좌표를 클릭하시면 '길찾기'로 연결됩니다.
지역정보
| 당시 주소 | 강원도 간성군 간성면 상리 |
|---|---|
| 주소 | 강원 고성군 간성읍 간성로 80 |
| 도로명 주소 | |
| 위치 고증 | 「김동원 판결문」·「이동진 판결문」 및 『독립운동사』 2권 등에 관련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간성공립보통학교의 위치에는 현재 고성교육청이 위치하고 있다. 1918년 조선총독부에서 발행한 1:50,000 지도와 함귀호(1926년 출생)의 증언을 통해 위치를 고증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