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만세 소리가 울려 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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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박물관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역사와 문화를 총체적으로 보여주고, 화성을 찾는 방문객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된 박물관
3·1기념탑, 대한민국독립기념비
수원시민과 학생들이 3·1운동과 대한민국의 광복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한 기념비
탐방로 안내
| 지역 | 경기도 수원시 | 코스형태 | 도보 | 총 소요시간 | 약 90분 |
|---|---|---|---|---|---|
| 함께 갈 만한 곳 | 수원화성 박물관, 3·1독립기념탑, 대한민국독립기념비, 김세환 생가 터, 청일전쟁 당시 청군 숙영지(서남 암문 부근), 나혜석 생가, 나석균 고시소좌 기념비 낙서 사건지 | ||||
탐방 목적
경기도 수원의 3·1운동 사적지를 탐방하여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와 그 열기를 느끼도록 한다.코스 개요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시작된 만세운동은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만세운동 소식은 수원에도 전해져 3월 한 달 동안 수차례에 걸쳐 만세운동이 전개되었다.
3월 16일 수백명의 시민이 수원화성 서장대와 연무대에 모여 만세운동을 펼쳤다. 23일에는 서호 주변에서 700여 명의 군중이 모여 만세를 부르며 수원역으로 이동하여 시위를 벌였다. 이어 25일에 청년, 학생, 노동자가 중심이 되어 수원시장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이에 10명이 체포되자 다음날 수원시장의 상인들은 상점 문을 닫고 철시시위를 단행하였다. 상인들의 철시시위는 31일까지 계속되었다. 상인들의 철시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29일 수원 기생조합 기생들도 자혜병원 앞에서 만세를 외치며 일제의 정책에 항거하였다.
3·1운동은 전 민족적으로 전개된 만세운동으로, 경기도 수원의 3·1운동은 학생, 노동자, 상인, 기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여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수원의 3·1운동 사적지를 돌아보면서 민족적으로 전개되었던 우리 민족의 3·1운동 정신과 대한 독립 의지를 느껴볼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