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별 · 작전별 사적지 현황
조치원역 운송인부 동맹파업지
조치원역 운송인부 동맹파업 관련기사(『중외일보』, 1929년 10월 7일)
조치원역(1910년대)
조치원역 전경
조치원역이 표기된 연기지도(1927년)
조치원역(왼쪽)기본정보
| 사적지 분류 | 국내항일운동사적지 |
|---|---|
| 운동계열분류 | 사회운동 |
| 종류 | 건물 |
| 상태 | 멸실 / 조치원역의 역사는 1999년 새로 신축되었으며, 2008년 증축되었다. |
| 정의 | 1921년과 1929년 세차례에 걸쳐 조치원역 운송인부들이 동맹파업을 단행한 곳 |
관련정보
| 관련 사건 | 1921.6 조치원역전 운송점 화물운송인부 동맹파업/1921.8 조치원역전 운송점 화물운반노동자 동맹파업/1929.10 조치원역 화물운송인부 동맹파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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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조직 | |
| 관련 인물 | |
| 관련 내용 |
일제는 1920년대 들어서 식민지 경영의 독점적 이윤을 극대화하기 시작했고, 노동자들은 장시간 노동강요와 저임금에 시달렸다. 한국인 노동자들은 열악한 노동조건에서 일하면서도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민족차별과 일본인 노동자의 50% 이하의 차별적 임금을 지급받았다. 이러한 억압과 모순이 지속되자 노동자들은 노동쟁의나 동맹파업으로 저항하게 되었으며, 연기지역에서는 조치원역 화물운송인부들이 동맹파업을 단행했다. 1921년 6월에는 40여 명의 조치원역전 일곱개 운송점 화물운송 인부들이 화물 운반임금을 인상해 줄 것을 요구하며 동맹파업을 단행했으며, 같은 해 8월에도 120여 명의 조치원역전 일곱개 운송점 화물운반 노동자들이 임금인하에 반대하며 동맹파업을 단행했다. 1929년 10월에는 일본인 화물계원이 항상 한국인 인부들에게 욕설과 폭행을 가하는 것에 반발해 화물운송인부 100여 명이 동맹파업을 단행하였다. 조치원역 운송인부들의 동맹파업은 자신들의 경제적 권익보호 뿐만 아니라 민족차별에 항거해 일본인 자본가와 그들을 비호하는 일제 식민통치 권력에 대항한 사례라 할 수 있다. |
| 참고 문헌 |
朝鮮總督府 內務局 社會課, 『會社及工場に於ける勞動者の調査』, 1923, 74~75쪽. 朝鮮總督府 陸地測量部, 『燕岐一萬分一朝鮮地形圖』, 1928. 『동아일보』, 1921년 8월 7일, 「鳥致院 人夫의 罷業, 운송업자가 품삭을 깍근 결과, 이백여명의 인부가 동맹파업」. 『중외일보』, 1929년 10월 7일, 「鳥致院驛 運送人夫 盟罷, 원인은 화물계원의 폭행, 역장의 알선으로 곧 복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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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 당시 주소 | 충청남도 연기군 조치원면 조치원리 |
|---|---|
| 주소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으뜸길 215(원리 141-54) |
| 도로명 주소 | |
| 위치 고증 | 조선총독부에서 발행한 「연기지도」(1927, 1:10,000)에 조치원역의 위치가 표기되어 있고, 역사를 옮기지 않아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