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별 · 작전별 사적지 현황
도리원장터 3·1운동 만세시위지
도리원장터 우측 전경
입구에서 바라본 도리원장터 
도리원장터 좌측 전경기본정보
| 사적지 분류 | 국내항일운동사적지 |
|---|---|
| 운동계열분류 | 3·1운동 |
| 종류 | |
| 상태 | 당시의 시장은 없어지고, 현재 밭이 되었다. 봉양면사무소에 위치한 <시장이설김춘식기념>비석에 경술 9월 옮겼다고 적혀있다. |
| 정의 | 1919년 3월 19일 안평면 주민 1000여 명이 만세시위를 펼친 곳 |
관련정보
| 관련 사건 | 3.1운동 |
|---|---|
| 관련 조직 | 대사교회, 도리원주재소 |
| 관련 인물 | 권사연(權士淵), 권해운(權海雲), 김도식(金道式), 김옥돈(金玉頓), 김일석(金日錫), 이리경(李利景), 이양준(李良俊), 이종출(李鍾出), 이봉수(李鳳壽), 이용학(李庸學), 정흥록(鄭興祿) |
| 관련 내용 |
대사교회에서 시작된 만세운동이 3월 15일부터 4일 동안 이어지자 안평면 사람들의 독립에 대한 열망은 극에 달하였다. 3월 18일 안평주재소 앞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한 이양준은 새로운 거사를 준비하였다. 도리원장터에서 대대적인 시위를 펼친 뒤 만세군중을 이끌고 의성경찰서까지 간다는 계획이었다. 최종 목표는 경찰서에 갇힌 사람들을 석방하는 것이었다. 이양준(李良俊)·이종출(李鍾出)·김옥돈(金玉頓) 등은 마을마다 다섯 명의 책임자를 선정하여 면민들에게 도시락을 가지고, 도옥동 앞 냇가[독밭거리]에 모이도록 하였다. 3월 19일 독밭거리에서 도리원시장으로 가는 사람들까지 모으니 그 수가 700명에 이르렀다. 이들은 도리원 시장으로 향하였고, 가는 길에 만세인원은 점점 늘어나 행렬이 8km에 이르렀다고 전한다. 만세행렬이 흰재에 이르자 도리원주재소 경찰이 이를 막았지만 만세 열기를 꺾지는 못했다. 도리원 시장에 도착한 만세대열은 장꾼들과 함께 1시간 정도 만세를 불렀다. 상황이 여기에 이르자 경찰이 시장을 폐쇄하였다. 이에 맞서 시위 군중들은 도리원주재소로 향했다. 주재소가 만세대열에 의해 포위되자 경찰은 총을 쏘기 시작했다. 선두에 있던 권해운(權海雲)·이양준·이봉수(李鳳壽)·김일석(金日錫)·이용학(李庸學)·이리경(李利景)·권사연(權士淵)·김도식(金道式)·정흥록(鄭興祿)은 총상을 입었다. 권해운은 대구로 호송 도중 숨지고 말았다. 일본 군경은 부상자까지 체포하였고, 대구 주둔 일본군 80연대에 지원을 요청하였다. 출동한 군대는 안평면의 마을을 다니며, 주도자를 검거하기 시작했다. 51명이 체포되었고, 그 가운데 46명이 재판에 회부되었다. |
| 참고 문헌 |
○ 조선총독부, 『近世韓國五萬分之一地形圖(1914-1918)』, 경인문화사, 1998, 201쪽. ○ 경상북도경찰부, 『고등경찰요사』, 1934, 26쪽. ○ 봉양면지편찬위원회, 『봉양면지』, 봉양면지편찬위원회, 1998. ○ 김희곤 외, 『의성의 독립운동사』, 의성군, 2002, 231쪽. ○ 「이원춘 등 판결문」, 대구지방법원, 1919년 5월 10일. |
*좌표를 클릭하시면 '길찾기'로 연결됩니다.
지역정보
| 당시 주소 |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도리원 |
|---|---|
| 주소 | 경북 의성군 봉양면 도원리 823 (823‧824‧827일대) |
| 도로명 주소 | |
| 위치 고증 | 관련 역사적 사실은 「이원춘 등 판결문」에 기록되어 있다. 『世韓國五萬分之一地形圖』와 해당 사적지 밭 소유주인 김수곤(현재 79세)의 증언, 그리고 국사편찬위원회 3.1운동 DB관리시스템 지도와 종합하여 위치를 확정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