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별 · 작전별 사적지 현황
옛 여수공립보통학교 학생운동지
여수공립보통학교 관련기사(『동아일보』, 1927년 4월 12일)
여수공립보통학교
진남관(1914년)
옛 여수공립보통학교 좌측
옛 여수공립보통학교 정면(현 진남관)
옛 여수공립보통학교 후면
옛 여수공립보통학교 전경기본정보
| 사적지 분류 | 국내항일운동사적지 |
|---|---|
| 운동계열분류 | 학생운동 |
| 종류 | 건물 |
| 상태 | 변형 / 현재 조선시대 진남관 건물로 보수, 보존되어 있다. |
| 정의 | 1928년 3월 여수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이 동맹휴교를 벌이고, 1930년 1월에는 광주학생운동과 관련하여 시위를 벌인 곳 |
관련정보
| 관련 사건 | 1928.3 여수공립보통학교 동맹휴학/1930.1 여수공립보통학교 학생시위 |
|---|---|
| 관련 조직 | 성진회 |
| 관련 인물 | 정효조(鄭孝朝)/강선봉(姜先峰)/여도현(呂道鉉)/김용환(金龍煥)/여운종(呂運鍾)/김한승(金漢昇)/곽경환(郭景煥) |
| 관련 내용 |
여수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은 3·1운동 이후 여러차례 동맹휴교 등을 전개하였다. 특히 1920년대에는 일본인 교장과 교사의 민족적 차별을 계기로 반일운동을 전개하였다. 1924년 4월 일본인 소호[小芦一之助] 교장이 5학년 학생 정효조(鄭孝朝)를 뚜렷한 이유도 없이 퇴학시켰다. 이에 정효조의 숙부가 학교 학무원 및 지역 유지들과 함께 교육 당국에 진정하자, 5월에 학무원들이 학무위원회를 열어 교장을 심리하였다. 하지만 교장이 혐의를 부인하면서 사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정효조의 숙부는 도지사에게 진정서를 제출하기까지 하였으나 그 해결 여부는 잘 알 수 없다. 1928년 3월에는 일본인 도우이[筒井精記] 교장이 4학년 학생 강선봉(姜先峰)이 장난을 친다는 이유로 구타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에 학생들은 폭력을 일삼는 일본인 교장에게 배울 수 없다며 4학년 학생 전원이 등교하지 않고 동맹휴교를 벌였다. 이와 같이 민족적 차별에 의해 한국인 학생들이 억울한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그 이전에도 종종 발생하였다. 1929년 11월 광주학생운동이 일어나자, 당시 여수 출신의 성진회(醒進會) 회원이었던 여도현(呂道鉉)은 광주학생운동과 관련하여 퇴학처분을 받은 후에 고향인 여수로 내려왔다. 그는 1930년 1월 시위를 촉구하는 항일격문을 만들어 여수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학생운동의 확산을 꾀하다 경찰에 체포되었다. 그와 같이 활동했던 학생으로는 여수공립보통학교 학생 김용환(金龍煥)과 여운종(呂運鍾) 등이 있다. 여수공립보통학교는 1909년 김한승(金漢昇)과 곽경환(郭景煥) 등이 마을 노인당을 교사로 하여 설립한 여수 사립 경명학교(鏡明學校)가 그 전신이다. 1911년에 여수공립보통학교로 교명을 바꾸고, 진남관으로 교사를 이전하였다. |
| 참고 문헌 |
『동아일보』, 1924년 4월 28일, 「공보교장 전횡으로 여수학부형 분개」. 『동아일보』, 1924년 6월 13일, 「학부형 거익 분개, 소호교장 문제로」. 『동아일보』, 1928년 3월 13일, 「교장 폭행으로 사학년생 불취업, 맞은 아이는 몸도 못움직여, 여수공보의 불상사」. 『동아일보』, 1930년 2월 16일, 「여수서에 거거된 양청년 송국」. 김계유, 『여수여천발전사』, 반도문화사, 1988, 599~600쪽. 여수항일운동사편찬위원회, 『여수항일운동사』, 2006, 151·425~42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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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 당시 주소 | 전라남도 여수군 여수면 동정 |
|---|---|
| 주소 | 전남 여수시 군자동 472 |
| 도로명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동문로 11 |
| 위치 고증 | 『동아일보』 1924년 4월 28일자, 6월 13일자, 1928년 3월 13일자, 1930년 2월 16일자 등에 관련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여수여천발전사』를 통해 학교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