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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 선교 100주년 기념관
개신교 선교를 위해 한국에 온 선교사들의 희생정신과 업적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세워진 기념관
2
헐버트 묘
광무황제의 외교고문으로 1907년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서 한국 독립의 정당성을 호소한 헐버트의 묘
3
베델 묘
『대한매일신보』와 『코리아데일리뉴스』를 통해 한국을 식민지로 삼으려는 일제의 의도를 신랄하게 비판한 베델의 묘
4
잠두봉 유적
1866년 병인양요로 참수되었던 천주교 신자들을 기념하는 천주교 유적
5
절두산 순교성지
한국 천주교회 관련 사료와 유물 등을 찾아 볼 수 있는 성당과 순교자박물관
탐방로 안내
탐방로 정보목록
| 지역 |
서울 |
코스형태 |
도보 |
총 소요시간 |
약 60분 |
| 함께 갈 만한 곳 |
망원정, 대원군 별장 아소정 터, 선유도공원, 하늘공원, 홍대 앞 |
탐방 목적
일제에 맞서 한국 독립운동을 도운 푸른 눈의 외국인들이 잠들어 있는 양화진 일대를 걸으며 한국 독립운동의 세계사적 의미를 되새긴다.
코스 개요
오늘날 양화진은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절두산’ 일대를 지칭한다. 원래 이곳은 한강을 넘나들던 나루터였을 뿐만 아니라 한양을 외부의 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상비군을 주둔시키던 장소였다. 절두산이라는 이름은 1866년 병인박해 당시 천주교도들이 이곳에서 처형되면서 붙여졌다.
양화진에 외국인 선교사 묘역이 조성된 것은 미국 북장로회 선교사이며 고종의 시의였던 헤론(J. W. Heron)이 이곳에 묻히면서 부터였다. 이후 우리나라에 처음 개신교를 전파한 언더우드(H. G. Underwood), 아펜젤러(H. G. Appenzeller) 선교사를 비롯한 145명의 선교사가 이곳에 잠들게 되었다. 이들 선교사들은 병원․학교 등을 세워 신문물을 전파하는 한편 신분제․남녀차별과 같은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졌다. 더욱이 일제의 만행을 함께 아파하며 한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기도 했다.
이 코스에서는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역에 잠들어 있는 외국인 독립 유공자 베델(E. T. Bethell, 裵設, 건국훈장 대통령장)과 헐버트(H. B. Hulbert, 訖法, 건국훈장 독립장)의 묘소를 방문한다. 아울러 묘역과 마주하고 있는 천주교 절두산 성지까지 함께 걸어볼 수 있도록 한다.